* <오륜서> <손자병법> < 전쟁론>은 세계3대 병서라 불린다.

27. 오륜서는 어찌하여 고대 중국<손자병법>,
그리고 근대 독일의<전쟁론> 과 더불어 "세계3대 병법소로 불리어 지는가.

이는 <손자병법><전쟁론>에서 다루지 않는 일대일 싸움.
이과승중 (적은수로 많은 적을 이김)의 구체적 전투기술과 기교등이
< 오륜서>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륜서>는 세계적인 병법서인 <손자병법> 과 <전쟁론>에서 언급하지 않은
선학사상을 격투기술과 융합했기 때문에 병가의 성전이 되었다.

옮긴이의 글

462. 하루가 멀다하고 살아남기 위한 생종투쟁의 봉화기 피어 오르던
센고쿠 시대에 절대불패의 신화를 쓴무사가 있었다.

모던 달콤함을 던져 버리고,
오로지 검에만 의지해 살았던 미야모토 무사시,

그는 "적'을 베는 데 필요하지 않는 것들은 모조리 내던저 버렸다.
오로지 실리주의와 합리주의에 바탕을 둔 자신의 검술만을 철저하게 믿었다.

그리고 모든 결투에서 이겼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적"은 비지니스 경쟁자나 기업간의 경쟁으로,
"적을 베는 것"은 경제적인 생존의 승리에 비견 할 수 있을 터인데,

생각해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삶의 방식이 같음에 등골이 오싹하기 까지 한다.

-미래의창 / 양원곤

74. 전투시에는 눈을 크게 뜨고서 전체를 두루 살펴야 한다.
사물을 보는 눈은 관觀 과 견見의 두가지 눈이 있.

"관의 눈" 이라 함은 상대방의 생각을 간파하는 마음의 눈을 말하며,

"견의 눈" 이라 함은 육안으로 상대의 현상을 보는 것을 이른다.
싸울때는 "관의 눈"을 크게, '견의 눈"을 작게 뜨고서 먼 곳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가까운 곳의 움직임을 통하여 대국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다시 말하면 볍법에서는 상대의 눈과 칼끝,
주먹의 움직임을 통하여 상대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무엇보다도 적의 칼끝 움직임을 잘 파악하여
적의 표면적인 행동에 조금도 현혹돠지 않는 것이 병법의 주안점이다.

100. 오늘은 어제의 자신을 이기고,
내일은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이기고,

그 다음에는 자신보다 실력이 뛰어난 자에게 이긴다는 생각으로
이 책에 쓰인대로 연습하여 조금도 옆길로 마음을 뺏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100. 천일 동안의 연습을 단 鍛 이라하고,
만일 동안의 연습을 練연이라고 한다.

103. 병법의 참된 길을 이해하려는 사람은 이 세게에서 자신 외에
아무도 없고 또한 자신이야말로 최고라고 굳게 마음먹고 아침 저녁으로 단련해야 한다.

기술을 갈고 닦으면 자연스럽게 그 뜻을 이루어지고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무사로서 병법을 수행하는 기개와 마음가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