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철학에서 배우는 일의 의미와 기쁨
* <비열한 거짓말을 하는 선량한 기술> <직장 남성의 건강>

6. 유가 사상의 정수는 나라를 다스리는 이론보다는 사회, 윤리적 측면에 있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예의를 중시했다.

직장에서도 각종 예의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과 사람 그리고 이해 관계를 올바르게 처리하고

자신의 직업이 가진 사회적인 책임을 이해한다면 불필요한 고민을 줄이고
일에 더욱 열중 할 수 있다.

* 법가 사상은 전국시대의 주요 학파 중 하나다.
법가의 철학은 사람의 마음에 집중하며, 법에 따라 나라를 다스리라고 주장한다.

사실 일을 할때도 마찬가지이다.
규칙이 없으면 어떤 일도 잘 이루어 지지않는다.

직장의 법칙을 모르고서는 실력을 뽑낼 수 없다.
거꾸로 말해서 직장의 법칙을 이해한다면 더 자유롭게 일 할 수 있을 것이다.

* 불교가 중요 종교인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불교를 믿던 안 믿던 불교에서 전하는 선이
우리 삶에 크고 작은 깨달음을 준다는 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깨달음을 중시하는 불교는 작은 것에 큰 이치가 깃들어 있고,
삶의 곳곳에 진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진실로 진리를 찾고자 한다면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순간이 지극히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 도가는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학파중 하나이다.

도가의 심오한 철학은 끊임없이 전승하며 발전했고,
중국 역사에도 적지 않는 영향력을 발휘했다.

오늘날 발생하는 모든 사회문제는
도가 사상에 입각해 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도가의 청정무위 사상은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10. 뱃사람이 물길을 알지 못하면 먼 항해를 떠날 수 없고, 사
낭꾼이 짐승을 구분하지 못하면 산림을 종횡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직장에 몸 담은 이가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면
일을 순조롭게 처리 할 수 없다.

11. 공자는 "인간의 본성은 비슷하다. 다만 습관에 따라 차이가 생겨난다."

15. 사람을 어떻게 볼것인가.하는 문제를 두고,
당나라의 위정은 당 태종 이세민에게 이렇게 건의했다.

"부유할때는 그가 어떤 사람을 돕는지 보고,
한가로울 때는 어떤 취미를 즐기는지 보며,

곤경에 처힐때는 어떤 고난을 겪는지 보고,
가난할때는 어떤 일을 하는지 보십시오.

그의 재능을 취하고 재능에 맞게 임무를 주십시오.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가리십시오.

18. 성공이란 단순한 일을 최고 수준으로 해내는 것

20.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큰 일을 이루고 관계를 매끄럽게 처리한 사람은
대부분 인물의 됨됨이를 판단하는데 고수였다.

일하는 모습으로 사람을 알아 보는 것이다.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의 뜻을 알고,

언변을 보고 인기응변력을 알며,
술에 취했을 때를 보고 성격을 알고,

이익을 대하는 것을 보고 도량을 알며,
일을 하는 것을 보고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

22. 책임이란 무엇인가?
책임은 기본적으로 책과 임이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분석해 볼 수 있다.

"책"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하지 않았을 때
그 결과에 용기 있게 책임지고 응당한 처분을 받는 것을 뜻한다.

'임'은 주도적으로 일을 맡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며,
그에 상응한 격려와 영예를 받는 것을 뜻한다.

38. 군자의 사귐은 물과 같이 담백해야 한다.
물 사발을 반듯하게 들어 공평히 처리해야 한다.
적당한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40. 인도의 시인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강의 이편에서 남몰래 탄식한다.
" 나는 알고 있네, 모든 즐거움이 강 건너에 있다는 걸."
강의 저편에서는 장탄식을 내뱉는다.
"아, 어쩌면 행복이란 강 건너에만 있는 것인지 몰라."

50.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이라 하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을 용이라 한다.

중은 천하의 정당한 도리이고 용은 천하의 정해진 이치이다.

"중용의도"는 공자에서 유래한 개념이며,
중국 고대 유학자들이 제창한 도덕실천 원칙이자 처세 방법이다.

58. 공자는 "군자는 화합하되 붙어 다니지 않고(화이부동),
소인은 남과 같은 척하지만 실제로는 남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동이불화) 라고 했다."

군자는 사람과의 사귐에서 타인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60. 진정한 군자가 소인과 다른 점은 다른 사람과 교제할 때
이익 다툼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원칙적인 문제를 다룰 때만큼은 자신의 입장을 용기있게 고수한다.
진정한 군자는 인간관계에서 빚어지는 시비나 은원을 일일이 따지지 않는다.

자신과 다른 의견을 중시하는 동시에 취할 것은 취하고
차이점은 보류하며 공통점을 찾는다.

진정한 군자라 할지라도 갖가지 결점이 있으며 절대로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최소한 복잡한 흐름속에서 독립적 인격을 가지고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안다.

볼테르가 일찍이 말했듯.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겠다" 라는 뜻이다.

65. 맹자 "진심편"
"궁색할 때는 홀로 자신을 수양하는 데 힘쓰고,
영달했을 때는 세상에 나아가 천하를 구한다."

72.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마음은 천변만화해서 어떤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진정으로 이해하기가 무척 어렵다.

이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동시에 사람의 마음은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것이기도 하다.

아무리 변해도 본질은 달라지지 않고
모든 생각이 욕망의 부추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80. 예기 치의편에 이렇게 쓰여 있다.
"군자는 말로 사람을 인도하며 행실로 조심시킨다.

그러므로 말 한마디와 행동거지 하나가 가져올 영향을 생각하고,
말을 삼가고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93. 고대 군사서적 <사마법> 에는 이런 글이 있다.
"상을 줄 때는 시기를 넘겨서는 안된다.사람들이 좋은 일을 했을 때의 이익을
곧 바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벌을 줄 때는 장소를 옮겨서는 않된다.
사람들이 옳지 않는 일을 했을때의 피해를 곧바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95. 한비자에서는 인재를 고를 때 필요한 관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나랏일을 어떤 사람에게 맡기는 것은 국가 존망이 건린 일이므로,
만약 적절한 방법과 기준없이 사람을 쓰면 어떤 사람을 쓰더라도 실패할 수 밖에 없다."

116. 기업은 전략에 따라 발전하고, 이념에 따라 결정을 내린다.
전략과 이념의 좋고 나쁨은 적당항 인재를 기용하는데 달려 있다.

그러므로 인재를 선발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용인술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상대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이다.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말하건대.
이것이야 말로 용인술중에서 가장 중요하며 가장 관건이 되는 것이다.

117. 인재를 기용하려면 반듯이 두가지 선결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리더로서 사람을 쓰기를 원한다.
둘째. 아랫사람으로써 리더의 지도를 받기를 원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사람을 쓸때는 이 두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어떤 면에서 보면 두번째가 첫번째 보다 더 중요하다.

인사 시스템에서 관리를 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일반적으로 더 복잡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아랫 사람의 마음을 정확히 이해하고,

바로 그 점에서 출발해 그의 마음을 정복하고
기꺼이 자신을 위해 힘을 다하고 공경하고 복종하고 사랑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먼저 자신의 인격으로 상대방을 끌여들여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121. 이홍장은 이렇게 말한다.
"먼저 바로 서야 남이 바로 서도록 도울 수 있고,
먼저 현달해야 남을 현달하게 만들 수 있다.

마음을 훔치고 싶다면 몸을 낯추고
마음을 비워 진심으로 남을 대해야 한다."

127. 이 세상에는 영원한 원수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오직 영원한 이익이 있을 뿐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맺음이란 본질적으로 이익을 교환하는 것이다.

이런 이치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어떤 이익을 마주했을 때
갖은 방법으로 독점하며 남과 나누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조만간 뭇사람들에게 버림을 받는다.
나무가 쓰러지면 원숭이는 흩어지기 마련이다.

그때는 아무리 뛰어난 학식과 경륜을 지니고 있어도
쓸모없는 백지나 다름없다.

131. 현실은 결코 행복한 동화가 아니다.

139. 인생은 괴로움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고,
우리는 그 길 위에서 순간순간 넘어지고 만다.

그러나 역경을 딛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실패를 피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분노. 괴로움. 억울함. 실망감등의 부정적 감정을 내려 놓을 때
비로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이완된 몸과 마음으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146. 부처는 '인연이 오는 것은 하늘이 정한 것이며,
인연이 다 하는 것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170. 현대 과학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인체는 도체이다.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늘 정전기를 빨아들인다.

체내에 축적된 정전기가 일정한 량에 이르면 내분비 계통에 영향을 주어 기혈을 막고
불면과 불안증세를 부른다.

대자연은 이런 정전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게 해준다.
대 자연속에 있으면 머리가 맑아지며, 불면증을 잊고 불안증도 살아진다.

그러므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은 심신 건강에 모두 일정한 도움을 준다.
특히 현대인의 신체는 장기간 특별한 질병이 없더라도

건강 상태에서 질병 상태로 가는 중간 단계인 아건강 상태로 놓여 있으므로
자연과 함께 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 진다.

178. 티베트의 밀교 불교에서는 이런 말이 전해져 내려 온다.
"해결할 수 있는 일은 근심할 필요가 없다. 해결할 수 없는 일 또한 근심할 필요가 없다.

184. 인간의 탐욕은 뱀이 코끼리를 삼키는 것처럼 만족 할 줄 모른다.

196. 송나라에 청원이라는 선승이 있었다.
그는 불도를 닦을 때의 경험을 말하며 이런 이론을 설파했다

"노승이 삼십년전에 처음 참선을 할 때,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 었다."
뒤에 이르러 지식을 접하고 깨우침이 들어서고 보니 산은 산이 아니요, 물은 물이 아니었다.

그러나 마침 깨달음을 얻으니 여전히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 더라.

" 청원 선사가 말한 세가지 단계는 불교 경전에 대한 이해를 나타냄과
동시에 인생의 세가지 경계를 설명해 주고 있다.

200. 자신이 하는 일에 몰입하며 절대로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마음을 다스리고 욕심을 줄여 세상의 모던 것을 일소에 부친다.

바람이 부는대로 몸을 맡기며 홀로 우뜩 솟아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

206. 독서는 정신을 도야하고 마음을 닦을 수 있다.
독서는 또한 우리를 빛나게 하고 지혜를 늘려 준다.

인간이 성장하는 것은 나무가 자라는 것과 비슷하다.
나무는 생장 과정에서 가지가 많아지면 줄기로 가는 영양이 줄어 들고,
인간은 성장 과정에서 여러 잘못된 습관 때문에 성장에 영향을 받는다.

나무에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하듯
우리의 내면세계도 끊임없는 정리와 관리가 필요하다.

그래야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다.

독서는 이런 과정이다.
책속의 지식을 경험과 결합하고, 이론과 실천을 한데 묶으면 내면을 아름답게 갈고 닦을 수 있다.

독서가 정신을 도야하는 것은 운동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