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0243 *공병호,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 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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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09-17
Name : 생활의지혜
Hits :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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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세상에는 죽은 사람으로 간주되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다.
가난한 사람, 나병 환자, 눈먼 사람, 그리고 지식이 없는 사람. 그렇다. 가난한 삶은 죽은 자와 같다,- 랍비 조슈아 레비 74. 인간은 지헤를 추구하는 동안만 현명한 사람이다. 자신이 지혜를 얻었다고 상상하는 순간 그는 바보가 된다. 한때 잘 나가던 사람들이 성공에 취한 나머지 몰락하는 이유를 생각하게 하는 말입니다. 잘 나가게 되면 취하게 되고, 취하면 배움을 멈추고, 배움을 멈추고 잘 나가던 시절의 반복을 반복하게 되고, 결국 잘못된 방법이 몰락을 재촉하게 됩니다. 76. 하느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지혜로운 자는 어떤 자인가. 장차 일어날 일을 알아차릴 수 있는 자이다.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예측 할 수 있는 자이다. 하느님이 그들에게 또 말씀하였다. '용감한 자란 어떤 자인가." 자신의 나쁜 열정을 억누를 수 있는 자이다. 79. 예측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도한 욕망이 눈을 가리지 않도록 주의하자는 일입니다. 지나친 욕심에 눈이 가려지면 어떤 것도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을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핵심을 꿰뚫어 보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사심이 눈을 가리지 읺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81. 현명한 사람들에게는 일곱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자기보다 더 현명한 사람 앞에서 이야기 하지 않는다. 둘째, 동료의 말을 가로막지 않는다. 세째, 성급하게 답하지 않는다. 네째,주제에 맞게 질문하고 간결하게 답한다. 다섯째, 두서를 가려서 말한다. 여섯째, 제대로 듣지 못한 것은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일곱째, 진실을 인정한다. -피르게이 아보트 5:15 141. 노력해도 결실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기억하세요. 그래야 실망과 충격이 덜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성과를 거둘 기회 자체를 얻지 못할 테니까요. 251. 탈무드는 인간의 노력으로 구할 수 있는 행복과 하느님이 주시는 행복을 뚜렸이 구분하여 앞의 것은 가변적인 행복으로, 뒤의 것은 불변의 행복으로 간주하였다. 흥미로운 점은 서양 문명의 두 축을 형성하고 있는 그리스 전통과 유대 전통이 바라보는 행복이 다르다는 사실이다. 그리스 전통은 대체로 우리가 아는 행복, 즉 인간적인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을 강조합니다. 반면에 유대 전통의 행복은 대체로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지는 행복을 말합니다. 259. 또다른 고통은 마음대로 모세 오경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상황에서 느끼는 고통입니다. <탈무드>는 이런 고통을 "하느님의 사랑" 이라고 말합니다. 고통을 겪더라도 생명의 원천인 모세오경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참을 수 있습니다. 이때의 고통은 하느님이 사랑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말입니다. 실제로 <성경>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겪는 고통을 "용광로 시험"에 비유합니다. 더욱 신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런 시험은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받아 들이기도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하느님의 사랑의 표현이라고 말합니다. 후자의 고통은 이처럼"하느님이 사랑을 표현하는 한가지 방법" 이기 때문에 "사랑의 고통"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랍비 라시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인한 고통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설령 어떤 사람에게 죄가 없더라도 하느님은 이 세상에서 사는 어떤 사람에게 저 세상에서 받을 상급을 크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응징하기로 한다. 그런 고통이 없었더라면 받았을 크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응징하기도 한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가혹한 고통을 당하고 있더라도 스스로 "이것은 하나님 사랑의 표현이다" 라고 받아 들인다면 고통 때문에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271. 자본주의는 모던 것을 사업의 대산으로 삼습니다. 자본주의가 고도화하는 것을 비레해서 영혼을 비지니스의 대상으로 만드는 일도 나날이 번성하고 있습니다. 곽곽한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이 안식을 찾기 위해 소위 " 영적 전문가" 를 찾기 때문에 그들의 활동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287. 유대교와 달리 기독교는 율법이 중요하지만 인간은 수많은 율법을 지킬 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로지 하느님의 은혜로 인한 믿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두 종교는 부분적으로 같은 경전을 사용하지만 믿음의 내용면에서는 이렇게 큰 차이를 보입니다. 290. 유대인들은 하루 세번의 공식적인 기도에다 성전파괴일을 비롯한 여러 절기 때마다 때때로 며칠씩 밤을 샐 정도로 긴 기도를 합니다. 기독교들의 기도가 형식을에 구애받지 않는 반면 유대인들의 기도는 엄격한 절차에 따라 진행됩니다. 또한 유대인들의 기도는 무엇인가를 구하는 것보다 자신의 안을 들여다보는 일, 즉 회개에 더 큰 비중을 두고있습니다. 유대인에게 기도는 곧 묵상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면 낙타들이 오는지라 여기서 묵상은 기도를 뜻합니다. 291. 유대교의 기도와 기독교의 기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유대교 신자들에 비해서 격식이 없는 기도를 드리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들에게는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격식을 따라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들에게는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격식을 따라하는 기도가 아니라 묵상이 기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합니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또한 그들은 응답을 받는기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한일서5:14 그들은 이런 성경 말씀에서 올바른 기도 방법을 구합니다. 신앙을 갖지 않는 분들에게 기도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명상같은 활동일 것입니다. 기도와 명상은 겉으로 보면 비슷하지만 내용면에서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있습니다. 한쪽은 절대자에게 간구하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자신의 의지나 호흡법 등을 통해서 긴장을 완화시키면서 마마음의 평정을 찾는 일입니다. 전자가 절대자에게 의지하는 것이라면 후자는 자신의 노력으로 성취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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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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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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