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처님 경전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며 크고 깊은 경전은 화엄경입니다.

화엄경이 기둥이라면
팔만대장경의 나머지는 전부 가지입니다.

부처님께서 화엄경을 가지고 설명하자니
중생들이 알아 듣지를 못하니까.

중생들의 수준에 맞춰
맨 아래에서 부터 화엄경 모체까지 올라오는데 49년이나 결렸습니다.

화엄경중에서도 가운데 축이 십지품인데,

이 십이지품이 머리의 말씀이
"중생의 업이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물음입니다.

사람들은 운이 없으면 조상이나
외부 환경을 탓합니다.

그러나 중생의 업은 동서남북 사방팔방
그 어느곳에서 오는것이 아님니다.

하늘에서 내려 오지도,
땅에서 솟아 나지도 않습니다.

귀신이 주는 것도 아니고
조상이 주는것도 아님니다.

우리의 업은 우리 자신의
몸과 마음이 합작해서 짓는 것입니다.

1. 우리가 간절이 바라는 행복과 피하고 싶어하는
불행은 '마음쓰기에 달렸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어리석은 생각과 행동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우리 인생은 이치에 맞게 살면
지구 끝까지 가도 행복합니다.

행동할때는 유익한 행동을 하고 말을 할때에는 유익한 말을 하는
사람은 칭찬을 받을 수 밖에 없읍니다.

더욱이 항상 생각이 바른 사람은 잠이 잘 올까요, 안올까요

잠을 잘못 이루는 사람은 이유가 있습니다.
생각이 꼬여서 그렇습니다.

생각이 꼬여 있는 사람들은 염불을 해보십시요.
염불을 하면 생각이 바로 펴집니다.

염불이란 부처님을 생각하는 것임니다.

염불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글자 그대로 생각으로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 생각하기를 오매불망 님을 생각하듯이 하면
꼬이고 억눌린 생각이 펴지게 됩니다.

이것이 염불의 원리입니다.
염불을 하라는 것은 항상 진리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하던지 경우에 어긋나지 않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경우를 잊지 않고 사람의 생각은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배어 나옵니다.

그런 사람은 오래 사귀지 않았더라도
그 사람 괜찮다" 는 평을 받기 마련입니다.

사람의 가장 큰 복은 마음을
바로 쓰는데에서 부터 옵니다.

1. 마음이 열리면 도가 열립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하는 행동, 소리, 생각이 다 보입니다.

이것이 도입니다.
도는 어디에서 열립니까. 마음에서 열립니다.

그래서 마음이 도라는 것입니다.
최고로 큰것은 도입니다.

1. 부처남은 태어나서 돌아갈실 때까지 똑 같습니다.
그래서 같을 如 자와 이세상에 오신 래 자를 써서 여래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 오셔서 일생을 살아가신 것이
똑 같다는 의미입니다.

1. 불교적 관점에서 보면
오래 살수록 겉은 보기 싫어도 속은 빛나게 되여 있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오랬동안 배우고
익히면 내면에 지혜가 쌓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천지만물중에서 사람밖에 할 수 없어요

1. 기도 할때도 마음이 흐트려저 집중이 않되거나
정리가 않되면 백년을 해도 소용이 없읍니다.

해인사 장경각 팔만대장경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보물입니다.

작은 겸상만한 대장경판은 모두 팔만이천장인데
한판에 약 칠팔백자가 적혀 있습니다.

그러면 전체가 대략 육천자가 됩니다.

그 수많은 글자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글자는 마음입니다.

약 육천만개의글자중에서
엄청난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부처 佛. 자인데 각자의 마음을 닦아야
비로소 부처님이 될수 있습니다.

팔만 대장경의 글자가 그렇게 많아도 핵심은 마음입니다.

마음을 잘 닦은 결과가 부처입니다.
그래서 부처 佛 과 마음 心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인생사 한없이 고통스럽고 안타까운 일이 많은데,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부처님임니다.

그러므로 부처님을 만나야 될 것 아님니까.
부처님을 만나려면 제대로 만나십시오.

"놓치면 내가 죽는다"는 생각으로 아주 단단이 작심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1.그래서 간절할 懇 자가 가장 중요한 인자가 되는 거에요.

공부에 간절함이 없으면 절대로
그 공을 성취 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이 기도할때 간절한 마음이 없으면
그 기도는 절대로 성취가 않됩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데,
이것은 잘못된 자식을 그냥 두면 점점 빗나게 되고,

결국 부모는 늙어서 피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래서 인정을 두면 않되는 것임니다.
속가에서는 정으로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이란 것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판단을 흐리게 하기 일쑤입니다.

정을 이겨 내고 제대로 볼줄만 알게 되면
정 자체가 지혜가 됩니다.

무작정 인정을 추구하면 무지가 되므로 지혜롭게 처신해야 합니다.

1. 살아가는 동안 정확하게 보고 듣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본것과 들은 것에 대해 바른 정의를 내려야 합니다.

바른 정의를 내릴때에는
인정과 사정을 보아서느 않됩니다.

바른 정의를 못내린는 이유는 인정과 사정속에서 살아왔고,

또 우선 나 만큼은 손해를 않보려는 이기심으로 살았던
습관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매사에 냉철하지 못합니다.
판단도 자기에게 유리하게 내리고 행동에 옮김니다.

1. 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바뀝니다.
행동이 좋은 쪽으로 바뀌면 "저 사람이 죽을 때가 되었나" 하면서 매도하기도 합니다.

정도 즉 바른 도리는 저버리고
편법이나 거짓을 저지르면서 나만 편안하고

나한테만 이익이 되면 좋다는 심보 때문에 그렇습니다..

마음이 올바르게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종래에는 잘못된 습관들이 바뀝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범부 중생들은 항상 업과 습관대로 산다' 고 말합니다.

오랜 세월동안 익힌 습관이 체질화 되어
자기 편리한대로 죽을때까지 그렇게 삽니다.

업이 바뀌지 않으면 팔자가 안 바뀝니다.

1. 수백 수천년 동안 왜 신이 존재한다고 믿어 왔느냐 하면,
결국 신이 사람입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만들어 낸것입니다.
사람의 입에서 나오고 마음에서 나오고,

사람이 신이 되고 사람 마음이 신이 되는 거예요.
결국 신이 될수 있는 일순위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빼놓고 는 신도 없다는 말입니다.

1. 습관이 바꾸면 운명이 바뀌고
운명이 바뀌면 인격이 확연이 달라 집니다.
습관이 정립되면 그때부터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이 흘러갑니다.

인생살이가 아직 않 보이는 것은 확고부동한 신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마음이 확고하고 정립되면 눈을 감아도 인생살이가 환히 보임니다.

그것을 道通 이라고 합니다.
눈을 감으나 뜨나, 낮이나 밤이나 환하게 보이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깨달았다는 것은 전에 보이지 않고 캄캄하던 것이
환하게 보이고 알아지며 하나도 막힘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도통이라는 것은 막힘이 없고 통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도통입니다.

기도는 내 심성을 바로 세우면 저절로 됩니다.
심성이 안 고쳐지면 기도해도 잘 안됩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항상 심성을
바로 하면 저절로 기도가 됩니다.

심성을 바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기도 입니다.

1. 나로부터 모던 것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잘 되고 못되고 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내 마음 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맞아' 하면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을 해야 합니다.

이런것을 알아 차리는 것이 깨우치는 것입니다.,
매사에 맞아, 옳아,

하면서 인정을 을 하면 복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복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아무리 험하고 힘든 일이라도' 그럴 수 밖에 없을 꺼야'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삐딱하게 보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그동안 살아오면서 반성은 하지 않고
한만 품지는 않았습니까.

않된다고 원망만 했지 스스로 잘못했다고 참회를 했습니까.

참회를 하려면 자신의 업을 인정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절을 많이 해도 업이 녹지 않습니다.

계속하다 보면 나의 업이 산과 바다보다 많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게 되는데,

그때부터 업이 녹기 시작합니다.

부처님은 절 할때 부터 다 보고 듣고 계십니다.

그런데 언제 나타나느냐 하면,
지극정성으로 기도가 되였을 때 나타 나십니다.

자기 자신의 업을 스스로 인정할때
진참회가 됩니다.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여 소리가 나지도 않으면서
쏟아 질때 진정한 참회 기도가 됩니다.

여러분,
진땀을 빠질 때가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일을 많이 하거나 힘들 때 진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난감 할때 그렇지요.

죽느가 사는가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진땀이 남니다.
그런 땀 날때 진 참회가 되는 것임니다.

진땀이 오싹 할때,
또는 아차 할때 납니다.

그리고 너무 좋을 때 몸에서 진땀이 확남니다.
그때 업이 다 나가는 것입니다.

기도도 그때 되는 것입니다.

1. 공부도 그런식으로 됩니다.
무작정 많이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님니다.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아차, 죽을 뻔 했구나.' 할 때 등골이 오싹하고 땀이 쑥 빠지지요.

그렇게 진땀이 빠져야 진정한 참회가 됩니다.

그렇치 않으면 기도가 도달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 말은 평생 못들었던 말이구나 할 때 기도가 됩니다.

1. 선생님이 강의 할때 눈이 반짝 뜨이고
귀가 활짝 열리면 공부가 잘 되지 않습니까.

그때부터 공부가 확실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들은대로 기억이 나고 보는대로 잘 보임니다.

그렇지 않으면 밤을 세워서 해야 되는데
고생만 하지 정작 공부는 발전이 없습니다.

1. 여러분 무슨말을 들을때
'맞다. 옳아' 그런 생각을 해야 합니다.

"내가 왜 미련하고 이렇게 어리석었는가" 하는
그 생각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내가 어떻게 해서라도 실천에 옮겨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발버둥을 쳐야 합니다.

그때부터 인생이 달라 집니다.

그런 생각이 안들면 몸을 사리고
편안한 것만 좇고 이익되는 것만 궁리하게 됩니다.

그러면 인생이 더 쪼그라들고 맙니다.

1. 늙어서는 무엇으로 받처 줄까요.
그때는 지혜와 덕행으로 단장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아무리 늙어서 쪼그라 들어도 보는 사람마다

"참 보기 좋게 늙었구나' 참 휼륭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늙을수록 사람은 덕행을 쌓아야 합니다.
늙으면 어떤것도 나를 받쳐 주지 않습니다.

늙어서는 항상 바른 마음.

선한 행동,
즉 덕행이 나를 받쳐 줘야 내생에도 복이 가는 것임니다..

1. 금강경에 복덕성 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복덕과 공덕은 서로 다릅니다.

오직 자기 본성만 닦는 것만이 공덕임니다..

우리가 자신과 남을 의식하거나 대가를 바라며
시작한 일은 복덕입니다.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타를 모두 잊고 지은 선행만을 공덕이 될 수 없습니다.

자기의 본성을 닦는 일이 아니고는
공덕이 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선행을 하되 자성의 근본이 공한 이치를 알고
거기에 입각해서 닦아야 공덕이 됩니다.

물질적인 베풂을 떠나 오직 마음 비우는 공부를 해도
공덕이 될수 있습니다.

복덕성은 아무리 크거나 많아도 한계가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소모되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덕성은 한계가 없기 때문에 영원합니다.

복을 아무리 많이 지어도 복덕성은 언젠가는 없어 질수 있지만
마음을 다하여 얻어진 공덕은 영원합니다.

한번 깨달으면 영원히 깨닫는 것이고
한번 알게되면 영원히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기도중에 부처님 상서를 보았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건 흐린날이 갠것입니다. 흐린 날이 개면 획 환하게 비춥니다.

흐린 날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업장을 말합니다.

업보가 소멸되면 마침 구름이 걷힌뒤에
자연히 드러나는 햇살처럼 부처님이 저절로 나타나시게 됩니다.

집에 부처님이 오셨다는 것은
모던 업장이 소멸된것을 뜻합니다.

1. 갱년기 우울증이 왜 오는줄 아십니까.
육신은 늙어 가는데 마음에 쌓인 공덕은 없을때,

허전함에 못 이겨 우울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점점하는 일은 줄어들고 안에
쌓인 것은 없으니 허무해집니다.

마음 공부를 하지 않으면
내면에 쌓인 힘이 없기 때문에 이겨 내지 못하고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참선하고 염불하고 법문 들으면
마음공부를 해야합니다.

공덕을 딱아서 보살과 같은 힘이 생기면
호법선신이 나를 옹호해줍니다.

보통 운이 좋다고 말을 하는데,
이는 이전에 선근공덕을 많이 닦아

지금 소망하는 것이 잘 풀려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운이 종네. 운이 좋네 하는 것은 곧 선근공덕을 닦았는가,

닦지 않았는가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1. 이 생의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게 될까요.
이런 문제를 진지하게 챙겨 보아야 합니다.

챙기다 보면 나중에 앞과 뒤가 깍 끊어집니다.

앞뒤가 끊어지면 생각이 딱 머물게 돼 있어요.
생각이 머물러야만 그때부터 정신이 맑아지기 시작하고 환해집니다.

환해져야 빛이 없어도 세상을 내다보는 힘이 생김니다.

이를 두고
불교에서는 '도통했다.견성했다.안목이 열렸다'고 말합니다.

안목이 안열리면 제 아무리 유식해도
눈뜬 장님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1. 그래서
"나는 도대체 무엇인가? 자문해 보라는 것임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이런 질문에 대해
얼럴뚱땅 넘어가지 말고 젖떨어진 아기가 엄만만 보듯 생각을 거듭해야합니다.

간절하게 생각해야만 공이 됩니다.

그 마음을 가지고 집중하면 무엇이던지 다 통하게 됩니다.
기도하면 기도가 성취되고 사업을 하면 사업이 성취됩니다.

생각을 자기 본성으로 향하여야 도통하는 것임니다.

1. 우리의 일생은 전생에 지은 업보대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또 내생은 금생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전생의 일이 궁금하거든 금생에 받고 사는 모습을 보고

내생이 궁금하거든 금생에 짓고 있는 행위를 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1. 도라는 것은 어두운 구석 하나 없이
너무나 밝기 때문에 한없이 넓은 우주를 다 삼켜버리는 빛처럼 눈부십니다.

그러면 이러한 온 우주를 다 감쌀 수 있는
많은 양의 밝음이 누구 한테 있을까요.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바로 이 깨달음을 주기 위헤 이곳에 오셧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이 세상에 온 이유는 오직 한가지이다.
온 우주를 다 감쌀 수 있는 넉넉함과 온 우주를 다 비출 수 있는

밝은 도리를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들은 그것을 모르고 있다." 고

하시며 활짝 열어 보여 주셨으니, 이를 開示 라고 합니다.

1. 어리석음과 탐욕을 벗으면 문이 열러 비워진다는 것임니다.
비워진다고 하는 자체가 지혜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닫혀 있던 문이 열리면
지혜의 문이 보인다는 말입니다.

1. 부처님 앞에서는 항상 부끄러운 마음,
죄송스런 맘이 앞서야 하는데,

그 마음이 참회입니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부처님 앞에 서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게 되어 있습니다.

절을 하는 것은 부끄러운 마음으로,
땅이라도 파고 들어가는 심정으로 하는 것임니다.

부처님 이라는 말을 번역해 보면

'무량한 수명" "무량한 광명'" 무량한 지혜" "무량한 공덕'등
헤아릴수 없이 많은 뜻이됩니다.

1. 오늘은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기도 하고 염불을 할때는 폼 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입에서 마음으로 부처님을 놓치지 않고
하면 그것이 공덕이 됩니다.

처음에는 힘이 들기도 하고 싫고 자꾸 귀찮은 마음이 듭니다..
해 봐도 별루 표시가 안나니까 하다가 그만 두기도 하구,

또 바쁜일이 생기면
어느 결에 부처님 부르는 것도 날아가 버리고 없습니다.

그래도 꾸준이 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조금씩 끌어 올려야 합니다.

자꾸 끌어 올리다 보면
입에서 껄끄럽고 꾀만 나던 단계를 지나 차츰 괞찬아 집니다.

그 고비를 넘겨서면 재미가 납니다.

열심이 끌어 올려 보세요.
곧 재미가 붙습니다.

재미가 붙으면 몸과 마음의 동요가 없어 집니다.

싫다.귀찮다.힘들다. 하는 이런 마음이 없어 집니다.
마음에 동요가 일어나지 않고 딱 버티고 좌정하게 됩니다.

마음에 동요가 없으면 어떤 느낌이 올까요.
편암함이 오래 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 편안해 질까요.
태산같이 편안해 집니다.

그때부터는 처음의 재미와는 차원이 다른 희열이 넘침니다.
마음 저 깊은 곳에서 부터 온천수가 폭발하는 것처럼 넘치는데,

그 희열은 감당을 못합니다.
마음속에서 한없는 희열이 솟으면서 굉장한 힘도 생깁니다.

온 세상을 다 끌어 안을 수 있는 힘.
온 세상을 다 누릴 수 있는 힘.
그런 힘이 솟습니다.

바로 그러한 힘이 솟을 때 뜨겁기로는 용광로 보다 더 뜨겁고
밝기로는 태양보다 더 밝은,

그런 뜨겁고 밝은 내면의 힘이 솟을 때
우리 중생의 무거운 업이 일시에 다 타 없어지고,

어둠과 그림자가 전부 사라져 버립니다.

그럴때 깨달음을 얻고 성불하게 되는 것입니다.

1. 밝음이란 영원히 어둠이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깨달음은 무엇일까요.
어리석음이 영원이 없어 지는 것임니다.

한번 깨달으면 어리석음이 영원이 살아지는 것이 성불입니다.

결국 어리석음도 어두움도
모두 네가 만들었으니 바로 거기에서 괴로움이 생겨납니다.

괴로운 일이 많은 것은 뒤집어 생각해보면 어리석고 어두워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괴로움의 실체가 없다는 것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