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이야기

*나는 무소유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소유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무소유라고 해서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님니다.
진정한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것은 갖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면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사미승-어린 스님
*수미산-히말리아산
*탁발-스님이 집집마다 다니며 곡식이나 돈등을 보시 받는 일

*계절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사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눈에 보이는 낙엽이나 열매들이 내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에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님니다.

--참 맑은 이야기

*우리의 기운은 마치 자력과 같아서
우리가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적혀 있습니다.

우리가 맑은 마음을 지니고 궁극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 온다는 것입니다.

*대나무 그림자 뜰을 쓸어도, 먼지 하나 일지 않고,
달빛이 물밑까지 뚫어도 못위에 흔적조차 없네

*사람들은 흔히 인생무상이란 말을 쓰곤합니다.
사는것이 덧없고. 허무하다는 뜻으로 주로 쓰이지요.

하지만
무상이란 단순이 덧없고 허무하다는 뜻이 아님니다.

모던 생명체에는 나고 죽는것을 반복하면서
잠시도 같은 상태로 머물러 있지 않음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상이란 말의
본래의 의미는 "끊임없이 변한다"는 뜻임니다.

사실 모던것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다면 오히러 큰일이 벌어질것입니다.

변하기 때문에 거기에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변하기 때문에 창조적이고 의지적인 노력을 기울이므로
얼마던지 개선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무상함을 알고
침울해 할것이 아니다.

오히려 무상하므로
아무렇게나 살지 않고 순간순간 거듭나면서

후회없이 알차게 살아야 하는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영혼하지 않지만,

영혼(불교에서는 법신 이라고 합니다) 은
변하지 않고 늘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깨달음을 통해 영원이
자유로운 법신을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바카라. 너는 어떤 후회되는 일이 있느냐
"저는 그동안 부처님께 자주 찿아가 예배드리지 못한것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말에 부처님께서 고개를 저으면 말씀하셨습니다.
바카라 "결국 썩어 없어질 이 몸통을 보고 예배를 해서
어쩌자는 것이나, 나를 보려거던 진리를 보아라,

진리를 보는자는 참으로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진리의 말씀에 시선을 집중하라는 뜻입니다.

달을 가르치는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보라는 말이지요

*불교란 부처님의 가르침만이 아니고
우리들 스스로가 부처님이 되는 길입니다.
인류역사상 여러 성자들에 의해서 그때마다 많은 교훈이 펼처졌지만,

자기 존재를 자각하게 한 이 교훈이야 말로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만한 가르침인 것입니다.

*어떤일에 있어 판단할때는 먼저 두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는 침착하게 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깊이를 들여다 본다는 것이지요.
위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동물들처럼 이유도 없이 마구 달리는 대소동을 피할 수 있음니다.

*부처님의 출현은 어둠속에서 헤매는
우리들에게 인간이 지향해야 할 인간의 길을 휜희 비춰 준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 인간이 영원한 자유의 경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하나의 통로를 제시해 주신 것입니다.

*본질과 거리가 먼것,
불필요한것은 아깝지만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홀가분해 집니다.

나뭇잎을 떨어 뜨려야 내년에 새 잎을 피울 수 있음니다.
나무가 그대로 묵은 잎을 달고 있다면

새잎도 피어 나지 않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매 순간했던 생각, 불필요한 요소들을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새로워지고 맑은 바람이 불어 옵니다.

그렇치 않으면
고정된 틀에서 벗어 날수가 없음니다.

순간순간 새롭게 피어날수 있어야
살아 있는 사람입니다.

매일 그사람,
똑 같은 빛깔을 가지고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