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라는 것을 손에 넣기 해
끊임없이 고군분투하며 앞만 보고 내달린다.

자신이 차지하고 있는 부나 명성 만큼 다른 누군가는
그 결핍에 고통받고 힘들어 할수 있다는 생각을 애써 외면한 채 말이다.

10."평생에 걸쳐 나 때문에 죽은 환자가 한면이라면,
나 때문에 산 환자가 백명쯤 되어야
그래도 의사짓 제대로 했다고 할만 하다."

38. 그녀의 말 "신앙은 확신이다.
그것에는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 할수 없는 맹복성이 존재한다.

믿음이란 문자 그대로 믿어 버리지 않으면 존재가치가 없다.
나는 내 종교를 믿고 있고 믿고 있다는 말은 곧" 따른다는"는 뜻이다.

그러나 '믿음"을 확신하는 내 관점에서는 그냥 두는 것이 그 사람에 대한 구원이다.
만약 내가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해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다면

아예 "믿음" 자체를 버리는 것과 같다.

91. 많은 사람이 기억 할것이다.
고 오길영 상사 부인의유서 말이다.

그 유서에는 먼저 떠난 남편과의 애틋한 사랑과
남편을 향한 애통한 마음이 한 마음 가득 담겨 있었다.

유서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마음에만 담고 있자니 터질 것만 같아서..
함께 있는 것 말고 욕심내 본적이 없어요.

돈 따위 달 필요 없어요.

오늘을 행복하게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 가세요.
내일은 아무도 모르거든요.

오늘만 죽을 힘을 다해 행복해지세요.

222. 의사와 환자가 서로 아름답게 교유하게 되는
심리적 기제를 프랑스어로"라뽀" 라고 한다.

의사들은 때로 그렇게 환자들에게 수호천사가 되기도 한다.

259. 일월산은 마이산,계룡산,태백산을 능가하는 무속인들의 본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