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한홍구. 서해성
- 자본주의는 잔인한 게임이죠,
그렇수록 자본가는 따뜻해햐 합니다."

10. 난"먹물"들에게 거부 감이 있다.

이땅의 서민들 보다 높은 시선으로 세상을 재단하고,
겪어 보지 못한 삶에 알량한 이론과 얄팍한 동정심을 투영해 분석하고 판단하는 무리들,

고만 고만한 "먹물" 들 끼리 어울려 세상을 다 꿔뚫고 있다는 듯
애기하는 걸 보면 미안하지만 반감부터 생겼다.

15. 난방이 잘 되는 지하 벙커에서 군용가죽 잠바를 입는다거나.
보온병을 탄피라고 하는..

16. 가해자들의 죄의식에서 가장 빨리 벗어나는 방법은
미안한 대상을 공격하는 것이다.

23. 백낙청
- 행동하는 지성, 진보정신의 스승

27. 우리나라에사 빨갱이라는 단어는 공산주의를 가르킬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너 까부는데 기분 나쁘다" "너 힘없지" 난 힘이 있다" 는 식의 의사표현 방법이지요.

상대의 입을 막는 동시에 본인의 사고를 정지시키는 방법이지요.

35. 조용필 - 원형 그대로의 차돌같은 진정성.
- "음악은 메시지가 아니라 공감이 중요한 것 아닐까요."

47. 안철수.박경철 - 청춘들의 따뜻한 멘토"
지금은 대중이 리더에게 리더십을 부여하는 시대입니다."

52. 현재 대중이 원하는 리더쉽은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
미래에 대한 비젼과 희망, 그리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

53. 어떤 사람의 말과 생각은 그 사람이 아니에요.
그 사람의 행동과 선택이 그 사람이 지요.

정치인들 보면 그렇조.

줄곧 서민정책을 주장하던 정치인이
나중에 표결할때 부자감세에 손을 들어요.

그래서 저는 언론 뉴스중에서 한글자도 안보는 것이 정치인 뉴스입니다.
그 사람 행동만 보고 판단하면 돼요.

53. 수 많은 구호와 수다.
슬로건은 결국 자신의 컴플랙스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65. 문재인 -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는 정치인"
- "슬픔의 노무현 보내고, 희망의 노무현 맞이하렵니다"

70."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이라는 책도 있잖아요.그게 효과도 훨신 크죠

정색하는 것보다 상대를 더 무력화시키거든요.

74. 그분이 정치인생 내내 강조했던 비젼과 핵심이 그거였죠.
사람사는 세상이란 가난하고 배우지 못해도,

소외된 사람들도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고,
누구나 당당하게 인간적 존엄성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이야기 하거든요.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 대해 배려하고,
연대하고 잘못된 제도를 개선하는 일들에 참여하는 것이
사람사는 세상을 가능하게 하는 거죠.

늘 그런 당부를 해오셨고 그걸 말씀하고 싶을 셨을 거예요.

77. 법륜스님 - 즉문즉설의 단순하고 명쾌한 진리
"이제는 개인도 사회 시스템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

83. 복은 안 짓고 복 받고 싶고, 죄는 지어 놓고 벌은 받기 싫고
여기서 종교가 부정적 역할을 해요

- 어쨌던 본인이 선택하고 결과를 받아 들이는 용기,
책임을 갖도록 하는 것이 부모의 역활이에요.

- 지금 우리나라의 종교는 자기만 편하면 된다는
이기심으로 흘러 세상을 외면하고 있어요.

우선 나부터 잘하는 것과 사회 전체가 개선하도록 하자는
두가지가 병행되어야지요.

105. 곽노현 - "학교는 민주주의의 체험학습장이고 실천장입니다."

113. 교육은 한 세대 후를 길러낸다는 의미에서 진취적이어야 하고,
반면에 전승해야 할 전통적 가치와 토대를 지켜야 한다는 점에선
보수적이어야 하거든요.

그것 모두 교육의 본질이죠.

117. 윤도현 - <나는 가수다> 의 로큰롤 베이비
- "음악덕 활시위를 당기는데 전력을 다할 겁니다."

129. 이효리 - 봉사와 참여로 삶에 열정을 찾자
"스스로 행복해 지는 방법을 찾아 가고 있어요."

145. 공지영 - 소설로 사회 구조적 비리 고발
- 서로에 대한 관심만이 우리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

- 당장 분노가 세상을 바꿀 수 는 없어요.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다는 것,

이제 너희들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희들에게는 엄청난 위협이 되는 겁니다."

159. 김어준 - 장외언론에서 시대의 아이콘
"쫄리 말라고 하고 싶고
그 말이 위로가 되는 시대야"

- 잘나고 복잡한 논리는 결코 재미와 감성을 이기지 못한다.

173. 조수미 - 대중과 소통하는 프리마돈나
- 음악이라는 담을 무너뜨리고
현실과 마주보기로 했어요."

- 네가 아름다운 음악인으로 살면서 좀 더 심오해지려면
세상을 보고 만지고 느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지금까지 내가 힘들다고 외면했던 것을
이제라도 직면하기로 결심했죠.

187. 손예진
- "삶의 아픈 속살을 보여 줄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201. 하정우 - 진짜 수컷의 냄새
"떳떳하고 당당할때 진짜 남성성이 펼쳐지는 거죠"

209. 영화의 성공은 물리적인 기준으로 만말 할수는 없어요.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인생철학등이 연결돼서
최종 결과로 나타나는 거라고 봐요.

영화도 사람 같아요.

217. 김제동 심층 인터뷰 - 신동호(경향신문 주간경향 선임기자)
'나를 사랑해준 사람들의 문제를 왜면하지 않으려는 겁니다."